두계단, 앞으로 남은건..



지난 일요일엔 드.디.어. 회사가 이사를 했고
(이사 얘기 나온지 일년만인거 같은데 -_-)

어제는 급작스럽게 승진을 했다.
아직 사정이 안좋아서 월급도 안오르고
특별히 누구를 부리지도 않는 반쪽짜리 승진이지만
기분만큼은 예상 이상으로 좋아서 혼자 싱글벙글 그랬다.


이사와 승진.


작년에 손꼽아 기다리던 몇개들 중 두개가 순식간에.
그럼 나머지도 조만간일까 아니면 또 한참일까.

사람은 누구나 늘 욕망속에 산다.
무언가를 지르고 싶고, 아름다워지고 싶고.
행복하기만한 연애도, 눈에 띄는 성공도.


돈, 일, 가족, 행복, 사랑, 꿈, 자유.


이루고 싶은게 많아서 힘들지만
이루고 싶은게 있으니까 살아 갈 수 있는게 아닐까.

지치지만 힘이나는. 왠지 묘한 기분이다.


by LeAn | 2007/08/09 17:55 | Day | 트랙백 | 덧글(3)

일요일의 석간 / 시소게임 / 러브홀릭


시게마쯔 키요시
★★★★

12개의 단편. 첫번째 [꼼꼼남과 털털녀]를 제외하곤 주로 가족들간의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은 너무 감동만 강요해서 낯뜨겁거나 지루하기 십상인데
덤덤한 문체로 그려내지만 그 후폭풍의 포스가 장난아닌 작품들.
우연히 골랐는데 럭키! 득본 기분이여서 뿌듯.



아토다 다카시
★★★★☆

15개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쳐주는 단편들.
전혀 몰랐던 작가의 또 한번의 발견. (이날 운이 좋았나보다)
살인에 대한 그들의 욕망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현실화된다. 소름끼치도록.
짧은 단편만이 줄수있는 강력한 임팩트를 느끼고 싶다면 강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팬이라면 필.수.도.서.



야마모토 후미오
★★★☆

바라보는 사랑밖에 할 줄 몰랐던 여자의 사랑이야기.
그건 때론 기쁨으로, 절망과 집착으로. 결국 상처로 남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 그녀. 그리고 우리들.
열정의 마음을 숨기고 냉정의 시선으로 자뭇 태연한척 이야기하는 문체가 좋았다.




by LeAn | 2007/07/09 14:23 | Book | 트랙백

이 죽일놈의 블로그.



음. 블로그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 죽일놈의 쥔장'인가?

버려둔지 어언 반년, 근데 버리지는 못하고..

오히려 버림받고(? 누구한테 -_-;;) 싶지 않아서 간만에 리뉴얼 시도.


이왕하는거 초 아이돌 블로그가 되고 싶은 거야 누구나 당연하지만 (이 나이에도;;)

눈길을 끌만한 컨셉을 잡을 능력자도 못되.

매일 꾸준히 가꿔나갈 자신도 없기에

그냥 편하게 다시 시작 하기로 했다 ㅋ


몇번째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그냥 내 마음한켠 좋은 곳이 되어주시길!


by 리안 | 2007/07/09 14:03 | Day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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