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도 난.

 

난참 하고싶은것도 엄청 많고.

배우고 싶은것도.

 

노력은 부족하면서 욕심은 뭐가 그리 넘치는지.

다 잘하고 싶고.

 

그런데 진짜.

나, 내 자신이 굳게 믿고 있는 것처럼

잘해내갈 수 있는 사람인가.

조그마한 의심이 고개를 든다.

엄마 말처럼 현실도피자는 아닐까.

 

믿는 건 진짜 내 자신감 하나뿐인데

아주 가끔은. 의문스럽다.

 

뭐 어차피 내일이면 이미, 다 잘될거라 생각하고 있겠지만.

 

 

새해라고는 해도

"이번에도역시, 열심히 날 믿어보는 수밖에 없어."

똑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나.

 

 

by 리안 | 2007/02/19 02:24 | Day | 트랙백(3)

지겹다.

맨날싸우는것도답답하게듣고만있어야하는것도매번이럴때마다다때려치고진짜돈만많이주면뭐든지할까싶다가도이것만이내가하고싶은일인데지금까지잘견뎌왔는데이러면안되지하면서매번다잡는다나란인간이엄청이기적이고내생각만하는지라다른사정생각안하고내가하고싶은일나편한생활패턴으로만움직인다는거누구보다내가더잘알고있다하지만그렇다고해서생각마저내위주인건아니다나도늘걱정하고고민하고안정적인직업풍요로운월급을가진딸이못되서죄송하고또죄송하지만이일이이미내인생의일인건어쩌나그건정말나도어쩔수가없는일이다내가원해서선택한일이니까힘들다는소리괴롭다는소리입밖으로낼수없다그냥내가혼자삭히고이겨내고버티는수밖에그런데왜힘들다는얘기를안하냐고하신다안하는게아니라못하는거다가뜩이나맘에안들어하시는일인데거기다내가힘들다는말을하면돌아올대답을뻔하다아니다나힘들다고말해본적있구나그때대답이그거였다그러니까누가그런거하래힘들다고말하지않으면생각없이룰루랄라사는애라생각하고힘들다고말하면니가좋아하는일인데무슨소리냐고하고도대체뭘어떻게해야하는건지나솔직히그냥내버려두면정말잘할수있다힘든거혼자참는거정도는일도아니고아무리어려운일이있어도내가좋아하서하는일이니까얼마든지해낼수있다그치만나도사람인지라어려운상황들궁핍한생활들주변의압박스트레스등을안느낄래야안느낄수없다엄청느끼지만그냥안그런척하는것뿐인데그래서내편이필요하다매번잘한다잘한다는바라지도않는다그냥내가하는일언젠가잘될꺼라고진심으로생각해주고그냥바라바주기만을바랄뿐인데내바램이너무큰가보다내사람들은날믿어주고날지지해주고마음으로응원해주고솔직히그것만있으면뭐든지할수있을텐데돈을못벌어오면그냥죄인이된다놀고먹는것도아니고꼬박꼬박가져다드리고손한번안벌리려노력하고예전그일때문에힘들어진거알지만내가정말실수했다는거알지만말하지않는다고해서잊은건아니다오히려가장괴로운건나고어떻해서든지하루라도빨리갚아드리고싶고평생가슴의무거운짐으로아직도생각하고있는데꼭그렇게후벼파낸다시간이얼마나오래지나든상관없이내욕심일까그냥날믿어주고말없이응원해주기를바란다는것은무슨생각이있겠지알아서잘하겠지잘하고있겠지얼마나힘들까그런건그냥희망사항인가내태도의잘못나잘알고있지만어쩔수없다는건변명인것도알지만이젠그냥힘들다는생각뿐이다지친다지겹다제발그냥날내버려두기를.

by 리안 | 2007/02/06 10:38 | Day | 트랙백

[2007.02] 책 리스트


1) 2007. 02. 02. 금 by 선생님

   푸른 불꽃 1,2 - 기시 유스케
   경찰 혐오자 - 에드 맥베인


2) 2007. 02. 04. 일 by 정독도서관

   소돔의 성자 - 오사와 아리마사
   독 원숭이 - 오사와 아리마사
   사신치바 - 이사카 코타로

by 리안 | 2007/02/01 16:52 | Book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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